Louis Poulsen PH Artichoke Ø 720 Pendant Lamp

Louis Poulsen ‘PH Artichoke Ø 720’—1958년 주문 제작에서 시작된 72개 리프의 무반사 펜던트

빛을 ‘보이지 않게’ 설계한 조명 조각

PH Artichoke Ø 720은 멀리서 보면 하나의 덩어리처럼 단정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수십 장의 금속 리프가 만든 밀도 높은 표면이 드러나는 펜던트다. 이 제품의 핵심은 장식성이 아니라 ‘광원을 시선에서 지우는 방식’에 있다. 시야에 전구가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구조를 짜고, 그 결과로 형태가 따라온 케이스다.
PH Artichoke Ø 720 Pendant Lamp by Louis Poulsen

Louis Poulsen이 ‘조명’보다 먼저 설계하는 것

Louis Poulsen은 제품을 ‘밝기’ 중심으로 설명하기보다, 공간에서의 눈부심·그림자·반사 같은 시각 경험을 우선순위에 둔다. PH Artichoke가 자사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브랜드가 소개하는 Artichoke의 키워드는 반복적으로 “glare-free(눈부심 없는)”이며, 이를 손작업으로 조정된 리프 배열로 구현한다고 밝힌다. Louis Poulsen 제품 소개 PH Artichoke Anniversary
PH Artichoke Ø 720 Pendant Lamp by Louis Poulsen

1958년, 랑겔리니 파빌리온을 위한 주문

PH Artichoke는 덴마크 디자이너 Poul Henningsen이 1958년 코펜하겐 ‘Langelinie Pavilion’의 프로젝트를 위해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레스토랑 환경에서 요구된 조건은 어느 방향에서도 눈부심이 적고, 테이블 위에 부드럽게 확산되는 빛이었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이 배경은 Louis Poulsen의 제품 설명과 함께, 동시대 디자인 매체의 리포팅에서도 반복된다. Langelinie Pavilion 언급 Architectural Digest 리포트 60주년 기사

72개 리프의 배열: 형태가 곧 ‘차광 장치’가 되는 방식

Artichoke의 구조는 리프가 빛을 반사·차단·분산하는 다층 장치처럼 동작하도록 짜여 있다. Louis Poulsen은 72개의 리프가 프레임에 장착되어 어떤 각도에서도 광원이 보이지 않게 하며, 결과적으로 360도 방향에서 눈부심을 줄인다고 설명한다. 72 leaves glare-free light Ø 720 사이즈는 테이블 상부 조명으로도 쓰이지만, 특히 공간의 중심에 ‘볼륨’이 필요한 높은 천장 로비·복층 거실처럼 시야가 길게 열리는 곳에서 존재감이 또렷해진다.
PH Artichoke Ø 720 Pendant Lamp by Louis Poulsen

설치 사례

구매자 리뷰 기준으로 이 제품은 2025년 12월 16일 배송이 시작되었고, ‘LED 3000K 96W / DALI(내장 드라이버) / White’ 옵션으로 설치됐다. 설치 사진에서 인상적인 지점은 기구 자체가 시선을 강하게 끌기보다, 리프의 겹침이 만드는 미세한 그림자와 반사가 공간 톤을 정리해 준다는 점이다. 직접광이 드러나지 않아 테이블 위에서의 시야가 편안하다는 피드백으로도 읽힌다.
PH Artichoke Ø 720 설치 사례 리뷰 이미지

어떤 공간에 맞는가

PH Artichoke Ø 720은 ‘조명이자 오브제’라는 말이 흔하지만, 실제로는 오브제성보다 차광 구조가 먼저 설계된 타입이다. 따라서 포인트 조명처럼 한쪽 벽을 드라마틱하게 비추기보다는, 사람의 시선 높이에서 눈부심을 줄이며 중심부를 안정적으로 밝히는 용도에 적합하다. 다이닝 테이블, 호텔 라운지, 리셉션처럼 머무는 시간이 길고 대화가 중심이 되는 공간에서 강점이 분명해진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제품 구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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