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ell Planet Floor Lamp

카르텔 플래닛 플로어 램프: 토쿠진 요시오카의 다면체 디퓨저가 만드는 ‘반사’ 중심의 조명

반짝임을 ‘장식’이 아니라 ‘구조’로 만든 플로어 램프

Planet Floor Lamp는 카르텔이 축적해온 투명 소재 가공 경험을, 플로어 조명이라는 큰 스케일로 확장한 사례다. 구(球)처럼 보이지만 완전한 원형이 아니라, 살짝 타원형으로 눌린 디퓨저가 시각적 중심을 만든다. 조명 자체가 오브제가 되되, 과한 존재감보다 빛의 결을 관찰하게 만드는 타입이다.

Planet Floor Lamp by Kartell

카르텔이 ‘투명’과 ‘산업 공정’을 문화 자산으로 다루는 방식

카르텔은 플라스틱을 ‘가벼운 대체재’가 아니라, 산업 공정과 디자인 언어를 실험하는 매체로 다뤄온 브랜드다. 이런 태도는 브랜드 아카이브를 직접 운영하는 Kartell Museo의 서술에서도 확인된다. Planet 시리즈는 그 맥락 위에서, 투명 소재를 “표면 효과”가 아니라 “빛의 경로를 설계하는 장치”로 전환한다.

Planet Floor Lamp by Kartell #CRYSTAL/130 CM/

제품 배경: ‘Planet’이 한 컬렉션으로 완성되는 과정

Planet은 펜던트와 테이블, 그리고 플로어로 이어지는 ‘패밀리’ 구조를 갖는다. 카르텔은 2016년 살로네 델 모빌레 관련 콘텐츠에서 Planet을 “다면 처리된 투명 디퓨저가 반사를 만들어내는 램프”로 소개하며, 시리즈로서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Salone del Mobile 2016). 이후 Red Dot 프로젝트 페이지에서도 기술 소재(technopolymer)와 ‘faceted surface’가 핵심 특징으로 정리된다(Red Dot: Planet).

디자인 포인트: 다면체가 만드는 ‘확산’이 아니라 ‘반사’의 조명

Planet의 설계는 흔한 오팔 확산(부드럽게 퍼지는 빛)보다, 다면 표면에서 생기는 다중 반사에 가깝다. 표면 안팎의 면 분할이 빛을 여러 방향으로 꺾어, 가까이에서는 디테일이 선명하고 멀리서는 은은한 광택층처럼 보인다. 플로어 버전은 두 높이(130/160cm)로 제공되어(130cm 버전, 160cm 버전) 소파 옆의 낮은 포인트부터, 라운지 코너의 세로 강조까지 역할이 달라진다.

Planet Floor Lamp by Kartell #CRYSTAL/160 CM/

설치 사례: 160cm 크리스탈 버전, 배송 후 첫인상

리뷰에 따르면 2025년 12월 30일에 160cm/크리스탈 옵션이 배송 완료되었고, 설치 후에는 디퓨저 표면의 반사감이 공간에서 예상보다 또렷하게 드러났다고 요약할 수 있다. 특히 벽면에 걸리는 하이라이트가 ‘원형 조명 자국’처럼 단순하지 않고, 면이 잘게 갈라진 듯한 패턴으로 보이는 점이 장점으로 읽힌다. 제품 정보 확인 및 내부 페이지는 제품 구매처에서 가능하다.

Planet Floor Lamp 설치 사례 리뷰 이미지

마무리: ‘소재의 존재감’이 필요한 공간에 잘 맞는다

Planet Floor Lamp는 조명이 켜졌을 때만 완성되는 타입이 아니라, 꺼져 있을 때도 표면 질감이 오브제로 기능한다. 미니멀한 공간에 한 점의 반사 오브젝트가 필요할 때, 혹은 유리·메탈·하이그로시 같은 재료가 이미 있는 인테리어에 톤을 맞추고 싶을 때 특히 자연스럽다. 반대로 텍스타일 위주의 부드러운 공간에서는 시각적 대비가 커질 수 있으니, 배치 위치(창가/벽면/거울 근처)에 따라 효과를 계산해 두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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