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M ‘Magique’ 사이드 테이블: 용접 유리 큐브로 만든 수납형 투명 오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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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상자’가 가구가 될 때
사이드 테이블은 보통 ‘올려두는’ 가구지만, Magique는 ‘담아두는’ 역할을 전면에 내세운다. 구조는 단순한 큐브에 가깝고, 시선은 자연스럽게 내부로 들어간다. 덕분에 테이블은 작은 전시대처럼 작동하며, 책·리모컨·소품 같은 일상의 물건이 곧 구성 요소가 된다.

FIAM이 유리를 ‘구조’로 다루는 방식
FIAM Italia는 1973년 설립 이후 곡면 유리를 가구 구조로 끌어올리며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어왔다. 창(窓)의 재료였던 유리를 ‘하중을 받는 덩어리’로 바꾸는 기술과, 국제 디자이너 협업을 기반으로 컬렉션을 확장해온 흐름이 핵심이다. 브랜드가 스스로 밝히는 설립 배경과 유리 가구 연구의 맥락은 FIAM 설립 이야기, Vittorio Livi 소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Magique의 출발점: Studio Klass와 ‘보이는 수납’
Magique는 밀라노 기반 Studio Klass가 디자인한 라인으로, 유리의 투명성과 ‘비어 있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FIAM의 공식 제품 페이지는 이 테이블을 용접 유리로 만든 수납형 사이드 테이블로 소개하며, 서로 다른 유리 조합으로 구조와 내부 컨테이너의 대비를 만든다고 설명한다. FIAM Magique 제품 아카이브와 Studio Klass 협업 소개가 근거다. 또한 2013년 살로네 델 모빌레 공개 및 ‘비움과 채움’의 콘셉트는 디자인 매체에 정리돼 있다(Designboom 기사).

형태와 사용 경험: ‘큐브’가 만드는 정돈감
Magique의 인상은 ‘각’에서 온다. 모서리를 세워 만든 외곽 프레임이 상판과 측면을 동시에 정의하고, 내부의 컨테이너가 수납의 경계를 명확히 만든다. 수납이 외부로 드러나기 때문에,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물건의 양을 조절하고(과밀을 피하고) 오브제처럼 배치하게 된다. 유리는 주변 색과 빛을 그대로 끌어들이므로, 같은 형태라도 공간의 바닥재·러그·조명에 따라 표정이 달라진다. 제품 정보는 제품 상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치 사례
리뷰 기준 배송 완료일은 2025년 11월 26일로 기록돼 있다. 선택 구성은 extralight glass 구조와 opal white glass 내부 컨테이너 조합으로, ‘완전 투명’보다 내부 물건이 부드럽게 정리돼 보이는 쪽을 택한 사례다. 설치 사진에서도 유리 면의 반사보다 수납 박스의 면감이 먼저 읽혀, 라운지·침실 협탁처럼 시선이 오래 머무는 위치에 안정적으로 들어간다.

어떤 공간에 어울리나
Magique는 ‘가벼워 보이는’ 투명 가구를 찾지만, 동시에 수납의 기준이 필요할 때 설득력이 크다. 소파 옆에는 리모컨·북·충전기처럼 자잘한 물건을 한 덩어리로 묶어주고, 침실에서는 협탁 역할을 하면서도 상판 위가 쉽게 어지러워지지 않게 돕는다. 단, 내부가 보이는 구조인 만큼 물건의 색·양을 정리해 사용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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