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m Lakes Coffee Table

FIAM ‘Lakes’ 커피 테이블: 융합 유리가 만든 얇은 수면, 금속 베이스로 잡은 균형

거실의 중심을 ‘유리 한 장’으로 설계하는 방식

Lakes Coffee Table은 FIAM이 축적해온 곡유리·융합유리 기술을, ‘낮은 테이블’이라는 일상적인 타입에 밀도 있게 적용한 작업이다. 상판은 시선이 머무는 평면이면서 동시에 빛을 반사·흡수하는 무대가 되는데, Lakes는 그 역할을 재료의 두께와 가장자리 마감으로 설득한다. 결과적으로 형태는 단정하지만, 표면에서 발생하는 색과 반사가 공간의 분위기를 바꾼다. 제품 정보는 제품 구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Lakes Coffee Table

FIAM: 유리를 ‘부자재’가 아니라 ‘가구의 구조’로 다뤄온 브랜드

FIAM Italia는 1973년 비토리오 리비(Vittorio Livi)가 시작한 브랜드로, 가구에서 유리가 장식적 요소에 머물던 관습을 넘어 ‘가구 그 자체’로 성립시키는 데 집중해왔다. 브랜드는 곡유리와 공정 개발을 핵심으로 삼으며, 유리의 투명성과 반사·두께감을 디자인 언어로 확장해왔다. FIAM이 유리를 디자인의 중심에 놓는 이유와 방향성은 브랜드의 ‘Design’ 소개에서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난다. (FIAM Design, Lakes 공식 페이지)

Lakes Coffee Table

‘Lakes’ 컬렉션의 출발점: 융합 유리를 액체처럼 보이게

Lakes는 밀라노 기반의 Studio Klass가 디자인했으며, FIAM은 이 컬렉션에서 ‘융합 유리(fused glass)’를 전면에 내세운다. 공식 소개에 따르면 유리는 마치 액체 상태처럼 다루어지고, 두께와 매끈한 모서리가 만들어내는 반사/투명감의 교차가 핵심 경험으로 설정된다. 다시 말해, 이 테이블은 다리 구조를 과시하기보다 상판 표면이 만들어내는 빛의 레이어를 통해 존재감을 만든다. (출처: FIAM Lakes, Studio Klass 소개)

Lakes Coffee Table

형태와 사용감: 낮은 높이에서 더 또렷해지는 ‘가장자리’

라운드 톱의 비율은 소파 전면에서 동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중앙에 놓였을 때 시선의 기준점을 만든다. Lakes의 인상은 ‘유리 상판의 두께감’에서 결정되는데, 얇고 날카롭게 끝내지 않고 모서리를 부드럽게 다듬어 빛이 퍼지는 면적을 확보한다. 베이스는 금속 도장 마감으로 정리되어 상판의 반사와 대비를 이루며, 유리 톱(메탈 페인트를 활용한 백라커) 또는 대리석 톱 옵션을 통해 공간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상세한 구성은 FIAM의 제품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품 구성)

설치 사례: 샴페인 톤 베이스가 만드는 가벼운 중심감

2025년 11월 26일 배송 완료 후 설치된 사례에서는, 메탈릭 샴페인 마감 베이스와 브라운 계열의 백페인티드 글라스 상판 조합이 선택됐다. 전체 인상이 과하게 반짝이기보다, 낮은 시점에서 은은한 반사만 남겨 소파 앞 ‘중심점’ 역할에 충실했다는 후기가 요약된다. 라운드 상판 덕분에 주변 보행 동선도 부드럽게 정리되는 편이다.

Lakes Coffee Table 설치 사례 리뷰 이미지

어떤 공간에 어울리나

Lakes는 장식이 많은 공간보다 소재의 결이 드러나는 인테리어에서 힘을 발휘한다. 예컨대 로우 톤의 패브릭 소파, 미세한 광이 도는 스톤/우드 바닥과 조합하면 유리 상판의 반사가 과장되지 않고 깊이만 남는다. 카페나 호텔 라운지처럼 시선이 머무는 시간이 짧은 공간에서는 ‘첫인상’을 정리해주는 중심 오브제로, 주거 공간에서는 소파 앞을 가볍게 정돈하는 기능적 오브제로 접근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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