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o Copenhagen Plinth Tall (Request Info)

Audo Copenhagen ‘Plinth Tall’—대리석을 구조로 읽는 Norm Architects의 포디움 테이블

받침대의 역할을 ‘가구’로 바꾼 한 덩어리

Plinth Tall은 테이블이라기보다 ‘무대를 만드는 도구’에 가깝다. 높이를 크게 쓰지 않으면서도 시선의 기준선을 한 번 끌어올려, 공간의 중심을 잡는 방식이 명확하다. Audo Copenhagen이 전개하는 Plinth 컬렉션 중 Tall 포맷은 가장 전통적인 ‘포디움’의 역할에 가까워, 올려놓는 대상과의 관계가 디자인의 핵심이 된다.
Plinth Tall by Audo Copenhagen

브랜드가 다루는 ‘현대적 덴마크 디자인’의 문법

Audo Copenhagen은 MENU, The Audo, by Lassen이 합쳐지며 형성된 브랜드로, 동시대 협업과 아카이브를 한 체계 안에서 다룬다. 이 배경은 제품군을 “가볍게 트렌드화”하기보다, 공간에서 오래 쓰이는 물성과 디테일을 전제로 설계하게 만든다. 브랜드의 정체성 서술은 공식 소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Audo Copenhagen 소개.

Plinth Tall의 출발점: ‘plinth’의 쓰임을 재정의하기

디자인은 Norm Architects가 맡았다. 그들이 Plinth를 설명하는 문장—plinth의 용도를 다시 생각하고, 자연 소재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다기능 포디움—은 컬렉션 기획의 방향을 직접적으로 말해준다. Plinth Tall 공식 페이지Norm Architects의 Plinth Collection에서 같은 취지를 확인할 수 있다. Tall 포맷은 특히 ‘올려두는 행위’ 자체를 하나의 사용 경험으로 만들며, 가구가 오브제를 돋보이게 하는지 혹은 스스로 오브제가 되는지의 경계를 다룬다.
Plinth Tall by Audo Copenhagen

디자인 포인트: ‘정렬된 면’이 만들어내는 무게의 인상

Plinth Tall의 인상은 형태보다 ‘면의 질서’에서 먼저 온다. 날카롭게 떨어지는 직선, 수직·수평이 어긋나지 않는 코너, 이음이 과장되지 않도록 통제된 면 처리 덕분에, 대리석의 무늬가 장식처럼 흐르기보다 구조를 따라 읽힌다. Audo가 제품 설명에서 강조하듯, 각 스톤은 고유한 패턴을 가지며 표면은 사용성을 고려해 마감·보호 처리된다(공식 제품 설명). 스펙을 나열하기보다 한 가지만 짚자면, Tall은 정사각 단면에 가까운 풋프린트로 ‘전시대’처럼 쓰기 쉽고, 벽면 옆이나 소파 사이처럼 좁은 구간에서도 역할이 또렷하다.
Plinth Tall by Audo Copenhagen

설치 사례: Calacatta Viola 마블이 만드는 ‘색의 기준점’

리뷰 기준으로 2025년 11월 26일 배송 완료 후, Calacatta Viola 마블 옵션으로 설치되었다. 톤이 강한 베인(결)이 있는 스톤은 작은 면적에서도 시선의 기준점이 되는데, Tall 포맷은 그 효과를 과장 없이 정리해준다. 주변 가구가 단색일수록 Plinth Tall이 ‘오브제를 올리는 가구’이자 ‘공간의 컬러 샘플’처럼 작동하는 것이 장점으로 읽힌다.
Plinth Tall 설치 사례 이미지

어떤 공간에 어울리나

Plinth Tall은 거실에서 소품을 ‘전시’처럼 정리하고 싶은 경우, 혹은 현관·복도처럼 짧은 동선에 포인트를 주고 싶은 경우에 특히 적합하다. 조명·화분·아트북처럼 높낮이가 있는 오브제와 조합하면, 물건이 늘어도 산만해지지 않고 한 번에 묶인다. 대리석의 존재감이 강한 만큼, 주변은 텍스타일(러그·커튼)이나 무광 도장처럼 질감 대비가 명확한 요소로 균형을 맞추는 편이 안정적이다. 제품 상세는 제품 구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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