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o Copenhagen Plinth Low (Request Info)

Audo Copenhagen ‘Plinth Low’—대리석을 ‘가구’로 쓰는 가장 단정한 방법

낮은 높이, 높은 존재감

Plinth Low는 ‘테이블’이라기보다, 전시용 받침대를 생활의 중심으로 끌어온 가구에 가깝다. 낮게 눕힌 직사각 매스가 공간의 시선을 정리하고, 위에 올린 오브제의 실루엣을 또렷하게 만든다. Audo가 공식 제품 페이지에서 강조하듯, 이 시리즈는 ‘포디움’의 역할을 현대적으로 확장한다는 관점에서 읽힌다. Plinth Low
Plinth Low by Audo Copenhagen

Audo Copenhagen이 ‘장소’를 전면에 두는 방식

Audo Copenhagen은 쇼룸과 숙박, 카페, 이벤트가 공존하는 ‘Audo House’를 2019년부터 코펜하겐 노르드하운에 운영하며, 제품을 라이프스타일의 장면 속에서 보여주는 데 익숙한 브랜드다. 이 하이브리드 공간은 단순 전시를 넘어, 가구가 어떻게 배치되고 쓰이는지의 ‘실제 문맥’을 제공한다. Audo House
Plinth Low by Audo Copenhagen

‘받침대’를 테이블로: Plinth 컬렉션의 출발점

Plinth Low는 Norm Architects가 설계한 Plinth 컬렉션의 한 형태로, 돌과 대리석 같은 자연 소재를 ‘정렬된 형태’로 더 선명하게 드러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Norm Architects는 컬렉션 소개에서 Plinth Low를 포함한 여러 변형이 “다기능 포디움”으로 작동한다고 밝힌다. Norm Architects 또한 Audo가 2023년 MENU와 by Lassen을 통합해 새 브랜드로 출범하며(디자인 하우스 확장), Norm Architects 같은 동시대 협업 파트너를 주요 축으로 언급한 점은 이 제품군의 ‘현행성’을 뒷받침한다. Audo Copenhagen 출범
Plinth Low by Audo Copenhagen

디자인 포인트: ‘면’으로 공간을 정리하는 테이블

첫째, Plinth Low의 핵심은 상판이 아니라 ‘덩어리 전체’다. 다리·프레임의 구분을 지워 매스를 하나의 건축적 요소처럼 읽히게 만들고, 그 위에 놓이는 물건(책, 트레이, 조각, 화병)의 스케일을 자연스럽게 조율한다. 둘째, 대리석의 결은 장식이 아니라 구조적 표면으로 작동한다. 제품마다 무늬가 달라 동일 모델이라도 인상이 달라지고, 이 차이가 오히려 ‘거실 중심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자연석의 개체 차이를 전제로 한 디자인). 셋째, 낮은 높이는 소파의 좌면과 시야선을 맞추며, 커피 테이블을 ‘동선의 장애물’이 아니라 ‘바닥의 기준면’처럼 느끼게 만든다. 제품을 공간에 들이는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은 소재 톤 선택이므로, 실제 구매 정보는 제품 구매처에서 확인하면 된다.

설치 사례

구매자는 Calacatta Viola Marble 옵션으로 선택했고, 2025년 12월 4일에 배송을 완료했다. 설치 후기는 ‘정보 요청(Request Info)’ 성격의 제품이라도 실제 사용 흐름(배송-배치-연출)이 매끈하게 이어졌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보랏빛 결이 강한 대리석은 조명에 따라 톤이 달라져, 오브제 없이도 테이블 자체가 장면을 만든다.
Plinth Low 설치 사례 이미지

어떤 공간에 어울리나

Plinth Low는 ‘많이 넣는’ 거실보다 ‘비워 두는’ 거실에서 힘이 난다. 러그 위 중심에 두면 면이 공간을 정리하고, 벽면에 아트·오브제를 두는 집이라면 전시용 포디움처럼도 쓸 수 있다. 반대로 소품을 과하게 올려두는 습관이 있다면, 이 테이블은 오히려 정돈을 요구하는 기준점이 된다. 소재의 존재감이 큰 만큼, 주변 가구는 패브릭/목재처럼 결이 부드러운 재료로 균형을 맞추는 편이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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