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erie Objects ‘Replacement Glass Shade’—Muller Van Severen 조명 라인을 완성하는 교체용 유리 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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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부품이지만, 조명의 인상은 여기서 결정된다
‘Replacement Glass Shade for Lamp’은 말 그대로 교체용 유리 쉐이드다. 하지만 이 부품은 단순 소모품이라기보다, 빛을 확산시키는 방식과 조명 오브제의 ‘마감’을 좌우하는 마지막 레이어에 가깝다. 특히 Muller Van Severen의 라인 드로잉 같은 구조에서는 유리 쉐이드가 형태를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빛의 표정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국내에서는 제품 구매처에서 유통된다.

Valerie Objects가 ‘일상 도구’를 다루는 방식
Valerie Objects는 벨기에 안트베르펜 기반의 디자인 레이블로, Serax의 Axel Van Den Bossche와 Valerie Traan 갤러리의 Veerle Wenes가 함께 시작했다. 브랜드는 디자이너/아티스트의 서명을 일상 물성으로 번역하는 협업 구조를 핵심으로 삼는다. 이 출발점과 큐레이션의 배경은 공식 소개에서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난다. 브랜드 소개 Valerie Traan의 프로젝트 맥락
Muller Van Severen 조명과 ‘중립적인 갓’의 기원
이 유리 쉐이드는 Muller Van Severen 조명군(특히 hanging/ceiling 라인)과 맞물려 이해하는 편이 정확하다. 공식 제품 페이지는 이 조명의 시작이 ‘필요’에서 출발했고(테이블 위 천장 소켓의 부재), 2011년 첫 개인전에서 초기 프로토타입이 제시되었다고 설명한다. 또한 유리 갓은 플리마켓에서 발견한 형태를 바탕으로 ‘완벽하게 중립적’인 실루엣을 유지하려 했다는 언급이 남아 있다. Lamp shade 제품 아카이브 Ceiling lamp 서사
디자인 포인트: 빛을 ‘퍼뜨리는’ 대신, 선을 읽히게 한다
이 쉐이드의 미덕은 존재감의 크기가 아니라 ‘간섭의 최소화’에 있다. 금속 튜브가 그리는 궤적과 소켓-전구의 결합이 시각적 주어라면, 유리 쉐이드는 빛의 확산으로 문장을 매끄럽게 다듬는 술어에 가깝다. 그래서 교체 시에도 같은 계열의 투과감과 두께감을 유지하는 것이 조명의 인상을 흔들지 않는 방법이 된다. Muller Van Severen이 공간을 ‘선으로 재편’하는 태도는 디자이너 소개에서도 반복된다. 디자이너 소개 브랜드 5주년 맥락
설치 사례: 배송 이후, 밝기보다 ‘정돈감’이 먼저 체감된다
리뷰 기준으로 이 제품은 2025년 12월 31일부터 배송이 시작되었다(오늘 기준 2026년 1월 8일, 이미 배송이 진행된 시점). 설치 후 체감은 광량 증대보다는 빛의 번짐이 안정되며, 전구가 직접 보일 때 생기던 시각적 거슬림이 줄었다는 쪽에 가깝다. 무엇보다 라인형 조명에서 쉐이드가 바뀌면 전체 실루엣의 ‘끝맺음’이 달라진다는 점이 짧게 확인된다.

마무리: 조명 ‘바디’보다 분위기를 오래 잡는 부품
교체용 쉐이드는 작은 부품이지만, 빛이 벽과 테이블에 남기는 그라데이션을 매일 반복해 만든다. 라인 드로잉 같은 구조의 조명을 쓰는 공간(다이닝, 작업실, 복도)일수록 그 차이는 더 빨리 드러난다. 같은 조명이라도 쉐이드의 투과감이 달라지면 분위기 전체가 흐트러질 수 있으니, 원형의 의도를 유지하는 교체가 가장 무난한 선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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