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ll 튤립 - 사이드 체어 위드 패브릭 시트 쿠션

Knoll ‘사리넨 튤립’ 사이드 체어(패브릭 시트 쿠션): ‘슬럼 오브 레그스’를 지운 페데스털의 정답

의자 ‘다리’가 만든 혼잡을, 하나의 축으로 정리하다

Knoll의 ‘튤립’ 사이드 체어는 20세기 중반의 실험적 소재와 조형 감각이 생활 가구로 번역된 사례다. 바닥에 닿는 지점은 하나뿐이지만, 시선은 가볍게 떠 있고 착석은 안정적으로 수렴한다. 이 의자는 테이블과 함께 놓였을 때 ‘다리의 숲’이 사라지며, 식탁·회의 테이블 주변의 밀도를 바꾼다.

Saarinen Tulip - Side Chair with fabric seat cushion by Knoll #white

Knoll이 구축해온 ‘클래식의 생산 방식’

Knoll은 디자이너의 원형을 ‘지속 생산 가능한 표준’으로 고정하는 데 강점을 보여온 브랜드다. 사리넨이 남긴 여러 작업이 Knoll의 정체성을 만든 핵심 축이라는 점은 브랜드 아카이브에서 반복 확인된다. Eero Saarinen 페이지는 그 관계를 가장 직접적으로 정리한다. 같은 맥락에서 튤립 사이드 체어가 ‘페데스털 컬렉션’의 일부로 설명되는 방식도 일관적이다. Saarinen Tulip Side Chair

제품 배경과 디자인 의도: ‘슬럼 오브 레그스’에서 출발한 페데스털

사리넨은 의자와 테이블 아래에 겹겹이 생기는 시각적 혼잡을 문제로 지목했고, 그 해법으로 ‘중심 기둥(페데스털)’을 제안했다. Knoll이 공개한 제품 스토리에는 이 목표가 명확히 적혀 있으며, 드로잉과 스케일 모델, 실물 모형을 거치는 긴 프로토타이핑 과정도 함께 언급된다. Tulip Armless Chair

디자인 포인트: 쉘·쿠션·베이스가 만드는 ‘한 덩어리의 읽기’

튤립 사이드 체어의 인상은 ‘한 덩어리’에 가깝지만, 실제로는 역할이 분명히 분리돼 있다. 좌판은 성형 쉘이 형태를 잡고, 하중은 캐스팅 알루미늄 베이스로 내려가며, 패브릭 시트 쿠션이 접점의 감도를 조절한다. 미술관 소장 정보에서도 겉보기의 단일 재질처럼 보이지만 재료가 분화돼 있다는 점을 짚는다. The Met 컬렉션 이 구조는 식탁 주변에서 특히 유효하다. 다리가 네 개일 때 생기던 ‘의자 간 간섭’이 줄고, 회전·이동의 동선이 단순해진다.

Saarinen Tulip - Side Chair with fabric seat cushion by Knoll #white

설치 사례

리뷰에서는 배송이 예상보다 지연됐지만, 실제 설치 후 마감과 사용감에 대한 만족이 컸다고 정리된다. 특히 ‘기다림을 감수할 만했다’는 코멘트는, 클래식 제품에서 자주 확인되는 기대치(완성도·비례·착석감)에 대한 체감으로 읽힌다.

Knoll Saarinen Tulip Side Chair 설치 사진

마무리: 테이블 주변을 ‘가볍게’ 만드는 의자

튤립 사이드 체어는 다이닝, 미팅룸, 로비처럼 ‘여러 좌석이 모이는 장소’에서 장점이 뚜렷하다. 형태가 강한 만큼 주변 소재는 한 톤 낮춘 목재·석재·무광 도장과도 충돌이 적고, 색을 올리면 포인트 체어로도 작동한다. 내부에서는 제품 구매처에서 동일 모델을 확인할 수 있다.

Saarinen Tulip - Side Chair with fabric seat cushion by Knoll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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